배우 송지효가 영화 '색즉시공2'(감독 윤태윤/제작 두사부필름)를 위해 강도 높은 수영 훈련을 했다.

송지효는 스크린 복귀작인 '색즉시공 시즌2'에서 재능 있는 수영선수로 등장한다.

이에 송지효는 맡은 배역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몇달전부터 집중 훈련을 했다.

송지효는 수영 기본 동작부터 호흡법과 잠수법 등 기초 훈련을 마치고 수영 자세 교정과 체력훈련을 겸한 수영 강습을 강도 높게 받았다고 한다.

특히 송지효가 연습을 하는 수영장이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가대표 상비군들이 연습을 하는 곳이라 현직 수영 선수들의 화려한 동작들을 어깨 너머로 익힐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됐다.

송지효는 "수영을 시작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무엇보다 몸의 군살이 빠져 생활이 가벼워졌다"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한 훈련인 만큼 영화 속에서 좀 더 사실적인 모습으로 현장감을 살리고 싶다"고 당차게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송지효가 '색즉시공 시즌2'에서 맡은 역할은 그동안 송지효가 보여주지 않았던 신세대다운 밝고 통통 튀는 인물이다.

송지효는 "원래 성격과 여러 가지로 비슷한 캐릭터"라며 "평상시의 모습을 캐릭터에 그대로 녹여내겠다"고 야무지게 포부를 밝혔다.

송지효 임창정 주연의 '색즉시공 시즌2'는 전작에 이어 임창정, 최성국과 신이, 유채영등과 이화선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