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디자인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디자인 전문가 37명을 서울시 건축위원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건축위원은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류재은씨를 비롯해 15명의 산업계 위원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초고층 전문가와 디자인 전문가, 친환경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가 선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건축위원 공모는 지난 74년 서울시 건축위원회가 발족한 이래 최초로 도입된 제도라며 산업계와 학계, 근무 학교별, 여성 위원 참여확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건축위원들은 향후 2년동안 서울시 대형 건축물의 건축계획과 건축조례의 심의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