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할로 재상장된 CJ와 CJ제일제당이 상장 첫 날 큰 폭의 오름세로 마감됐습니다. CJ는 시초가 6만6000원을 형성한 후 장중 한때 13%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다 저평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상승세로 전환해 6.8%가 오른 7만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CJ제일제당은 시초가 22만1000원을 형성한 후 장중내내 급등세를 이어가다 장막판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세가 둔화돼 시초가보다 9천원이 오른 23만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권사 분석가들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지주사 전환을 통해 영업집중도가 상승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며 목표가 28만원선을 제시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