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 금액의 건축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쌍용건설은 '라스베거스 샌즈'사가 발주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공사를 6억 8천 600만달러, 한화로 약 6천 3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쌍용건설은 본 입찰에 초청된 일본의 시미즈, 프랑스의 드라가지, 홍콩의 개몬 등 유수의 건설회사를 제치고 수주를 따냈습니다. 쌍용건설이 짓게 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57층 3개동으로 연면적이 63빌딩의 약 2배에 가까운 30만 2천㎡에 이르며 2천 600개의 객실을 보유하게 됩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