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자력 안전협약 국가보고서가 국제사회의 공개적 검토를 받게 됩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대표단 6명을 파견해 지난 3년간 원자력안전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13개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내용을 담은 국가보고서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국에 제출했습니다. IAEA 사무국은 각 체약국이 현재 운영중인 발전용 원자로 기수를 기준으로 국가 그룹을 편성하고, 각 그룹 의장단을 선출해 보고서에 대한 상호검토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체약국들은 지난 3년간 이행한 원자력 안전협약 의무사항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안정성 검토를 받고, 원자력 안전성 증진 노력에도 동참하게 됩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