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60% 1년내 그만둬 ‥ 푸르덴셜 설계사 정착률 70%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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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설계사들이 월 소득 300만~400만원을 웃도는 전문직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초임 설계사 10명 중 6명은 1년이 안 돼 중도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의 설계사 1년 정착률은 20% 안팎으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생명보험사의 13개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평균 39.7%로 전 회계연도(36.1%)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푸르덴셜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이 69.9%로 가장 높았다.
ING생명(58.3%) 신한생명(55.9%) 삼성생명(53.6%) 알리안츠생명(52.0%) 등도 비교적 높은 정착률을 보였다.
반면 뉴욕생명(19.7%) 동양생명(19.9%) 흥국생명(20.9%) AIG생명(26.2%) 등은 지난해에 이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설계사 정착률은 보험계약 유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높은 푸르덴셜생명의 13개월차 계약유지율은 89.4%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푸르덴셜생명의 신규 고객 가운데 13개월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우량고객이 89.4%라는 설명이다.
반면 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낮은 뉴욕생명의 13개월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4.2%로 업계 평균(81.0%)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설계사 정착률이 떨어지는 것은 설계사 충원을 엄격하게 하지 않은데다 사후에 철저한 교육을 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특히 뉴욕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의 설계사 1년 정착률은 20% 안팎으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생명보험사의 13개월차 설계사 정착률은 평균 39.7%로 전 회계연도(36.1%)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푸르덴셜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이 69.9%로 가장 높았다.
ING생명(58.3%) 신한생명(55.9%) 삼성생명(53.6%) 알리안츠생명(52.0%) 등도 비교적 높은 정착률을 보였다.
반면 뉴욕생명(19.7%) 동양생명(19.9%) 흥국생명(20.9%) AIG생명(26.2%) 등은 지난해에 이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설계사 정착률은 보험계약 유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높은 푸르덴셜생명의 13개월차 계약유지율은 89.4%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푸르덴셜생명의 신규 고객 가운데 13개월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우량고객이 89.4%라는 설명이다.
반면 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낮은 뉴욕생명의 13개월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4.2%로 업계 평균(81.0%)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설계사 정착률이 떨어지는 것은 설계사 충원을 엄격하게 하지 않은데다 사후에 철저한 교육을 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