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은행연계 온라인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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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독차지하고 있던 은행연계 온라인 매매시장에 대우증권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판 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전합니다
대우증권이 은행연계 온라인 매매 수수료율을 인하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섭니다.
현행 온라인 매매 수수료를 적용하던 것을 10월 신규고객부터 일제히 0.024%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20~30대 젊은 층이 주류인 은행연계 온라인 매매 시장을 선점해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대우증권의 공격적인 행보로인해 은행연계 온라인 매매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8월 기준 은행연계 온라인시장 비중은 전체 약정가운데 17% 수준으로, 이중 0.1% 점유율을 기록중인 대우증권의 추가적인 시장확보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고객 특성상 수수료율에 민감하고 신규 고객입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도 무시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증권 뱅키스는 작년 0.2%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1.4%로 증가해 빠른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점유율 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움증권으로선 한국증권에 이어 대우증권 진출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고, 이에 맞설 새로운 대응전략에 고심중입니다.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으로 증권업계 무한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연계 온라인 매매시장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최강자의 한판격돌이 누구 승리로 끝날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