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9.21 15:42
수정2007.09.21 15:42
5일간의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은 쉼없이 고객들을 찾아나설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 은행들의 영업계획을 최진욱 기자가 정리합니다.
내일부터 닷새간 시작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은행들은 연휴 기간에도 쉼없이 영업경쟁을 벌입니다.
은행들은 연휴기간 동안 귀향객들을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운영해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1)(은행권, 귀향객 대상 이동점포 운영)
은행들은 귀향객들을 대상으로 신권교환 뿐만아니라 입출금과 이체와 송금 등이 가능한 자동화기기를 운영합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지점을 보유한 4개 은행은 추석연휴 내내 환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2)(4개 은행, 공항 환전 서비스 제공)
따라서 연휴기간에 입출국이 예정된 고객들은 공항에서 편리하게 환전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은행 지점들은 환전, 송금 등 금융서비스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칠 예정입니다.
(S3)(외국인 특화지점도 가동)
은행들은 '한가위 큰 잔치'와 '외국인 축제'를 열어서 연휴 기간에도 고향에 갈 수 없는 외국인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은행을 비롯한 일부 은행들은 거액자산가들을 위해 PB업무도 평소처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은행들이 추석연휴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행사를 진행하면서 고객잡기에 집중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S4)(연말 앞둔 영업경쟁의 일환)
연휴가 끝나자마자 3분기 결산이 곧바로 다가오는데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영업경쟁의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 은행은 11월까지 연간 목표 달성계획을 세워놓고 실적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5)(영상편집 이성근)
추석연휴에도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은행간 경쟁은 쉬지 않고 이어집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