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도업체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 부도업체수는 1천51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개(12.1%) 감소했습니다. 8월중 당좌거래가 정지된 전국 부도업체는 194개로 7월보다 20개 줄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6개, 서비스업 13개가 감소했고 건설업이 1개 증가했습니다. 전국 신설법인수는 4천298개로 전월대비 298개(6.5%) 감소해 올해 신설법인수는 총 3만7천49개로 전년 동기대비 2천801개(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34.9배로 7월 32.4배보다 상승했습니다. 8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