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담덕과 맞짱뜬 '각단' 누구야?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 5회 방송이후 뉴페이스 '각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각단'은 20일 방송에서 근신 중인 태자 담덕(배용준 분)을 호위하는 호위무사로 극중 담덕과 무술실력을 겨뤘다.

근신중인 담덕이 근신처를 이탈하려하자 담덕에게 "나와 무술을 겨뤄 서른 합 안에 이길 경우 보내주겠다"는 대범한 안을 제안했다.

일개 호위무사가 태자에게 이러한 제안을 하는 것도 놀랍지만 담덕에게 패하자 왕명을 어기면서도 그와의 약속을 지키며 보내주는 큰 아량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태왕사신기'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각단이 누구냐"는 누리꾼들의 질문과 함께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각단역의 이다희"에 대한 검색이 줄을 잇고 있다.

이렇듯 화제를 뿌리고 있는 각단 역의 이다희는 174cm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2002년 슈퍼모델 출신의 연기자이다.

이다희는 여전사 '각단'에 캐스팅된 후 8개월간 승마와 액션연습을 하며 대역없는 연기를 위해 준비해온 실력파로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최지우의 동생 역으로 출연했었다.

한편, 4회까지 매회 상승세를 보이던 태왕사신기 시청률이 5회에서는 전국 기준 27.9%로 전날 28.2%와 비교해 다소 주춤한 상태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완벽한 이웃과 만나는 법' 18회는 14.9%로 전날 15.3%에 비해 또 다시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KBS 2TV '사육신'은 3.1%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