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일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는 온라인이라며 관련 업체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이 증권사 최새림 연구원은 "경쟁력 향상과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국내 사교육 시장은 향후 3년간 연평균 9.2%의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3년간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인 온라인 교육 시장 규모가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세계적 수준의 IT인프라 등을 배경으로 2010년 4조4000억원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23.5%에 달할 것으로 추정.

최 연구원은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사교육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한 높은 비용 부담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온라인 교육이 사교육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교육 업체들의 성장세와 수익성도 오프라인 업체를 능가하고 있다고 덧붙인 가운데 메가스터디YBM시사닷컴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