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9.19 16:07
수정2007.09.19 16:07
증시 활황으로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은행 부보예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증권, 보험, 저축은행의 부보예금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보예금'이란 예금자 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예금보험공사에 보험료를 내는 예금입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금융권 부보예금은 796조8천억원을 기록해 3월 말보다 10조4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중 은행 부보예금은 489조2천억원으로 6천억원이 줄어든 반면 증권과 보험, 종금, 저축은행 부보예금은 각각 1천억∼6조3천억원 늘었습니다.
특히 증권사의 부보예금은 3개월새 26.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