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이 지금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가장 역점을 둬야할 분야로 규제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과보고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경제가 가장 역점을 둬야될 요건으로 "인재개발,R&D,규제완화등 3가지라고 생각한다.특히 규제완화를 공격적으로 해야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회장은 "정부와 기업 국민이 힘을 합쳐서 IMF를 극복하기위해 금도 모으고 열심히 했다.규제완화 선진국 하는것 보면 다 나와있다.교과서다.규제완화가 안되어있다기보다는 공격적으로 해야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면 선진국으로 빨리 갈 수 있다.아직 2만달러가 안됐다.앞으로 잘만하면 3만달러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올해 삼성이 계획했던 경영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하지만 반도체가 조금 부진하지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보고 있냐에 대해서는 "사업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국가와 한반도 민족의 문제라 생각한다. 개별공장,경영권등 이런 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노사관계와 관련,"99%는 잘하고 있지만 1%가 문제다"라면서 문제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지적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