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는 것이 일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19일 추석 연휴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자는 '휴(休) 경영'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파했다.

위르티제 사장은 이날 전 임직원들에게 e-카드(이메일 카드)를 보내 "긴 연휴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가슴 가득히 느끼는 뜻깊은 시간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르노삼성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환경 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다"며 "여러분도 명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본사와 부산 공장 등 전 사업장은 추석 연휴와 창립기념일(9월1일)의 대체 휴일,개인별 휴가를 포함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9일간 휴무한다.

르노삼성은 추석을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상여금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1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