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김정태 하나대투 사장 "CEO는 헬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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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대투증권 사장의 색(色)다른 CEO론이 화제다.
김 사장은 19일 '인베스터스 포럼 2007' 행사중 오찬에 참석해 "회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는 직원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며 "CEO는 이들의 변화를 돕는 헬퍼(helper)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투자증권에는 유능한 인력이 많지만, 이를 받쳐줄 시스템이 부족해 '좋은 기계에 녹이 슬어있는 격'"이라며 "올해 안에 기반투자를 완료해 내년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증권사 영업에서 증권거래 영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그 결과 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1%대에서 2%대로 높아졌다. 앞으로도 브로커리지를 더욱 강화하고 펀드 및 파생상품 판매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김 사장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지닐 수 있도록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독려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하고,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지난해 11월 15일 취임한 후 5개월여만에 인력충원과 조직체계를 완료했다"며 "이번 포럼도 리서치센터가 빠르게 세팅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인베스터스 포럼'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08년부터는 국내 뿐 아니라 싱가포르나 홍콩 등 아시아 국가 중 한 곳을 선정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 펀드매니저와 언론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 사장은 19일 '인베스터스 포럼 2007' 행사중 오찬에 참석해 "회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는 직원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며 "CEO는 이들의 변화를 돕는 헬퍼(helper)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투자증권에는 유능한 인력이 많지만, 이를 받쳐줄 시스템이 부족해 '좋은 기계에 녹이 슬어있는 격'"이라며 "올해 안에 기반투자를 완료해 내년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증권사 영업에서 증권거래 영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그 결과 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1%대에서 2%대로 높아졌다. 앞으로도 브로커리지를 더욱 강화하고 펀드 및 파생상품 판매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김 사장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지닐 수 있도록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독려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하고,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지난해 11월 15일 취임한 후 5개월여만에 인력충원과 조직체계를 완료했다"며 "이번 포럼도 리서치센터가 빠르게 세팅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인베스터스 포럼'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08년부터는 국내 뿐 아니라 싱가포르나 홍콩 등 아시아 국가 중 한 곳을 선정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 펀드매니저와 언론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