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 코오롱은 자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법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생과는 퇴행성 관절염 신약인 '티슈진-C' 개발을 위해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내년 상반기 임상2상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회사측은 신약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회사로 성장하는 한편, 의약 원료와 환경 소재 사업 분야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오롱생과는 지난해 매출액 486억원을 올렸고, 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