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너도나도 사업목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화에 성공하는 기업은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또 다시 반복인가. 코스닥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사업목적에 속속 집어넣고 있습니다. (c.g: 코코엔터 주가 추이) *9월 18일 1780원 *9월 19일 장중 2075원 만화캐릭터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코코엔터프라인즈는 18일 태양광사업을 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주가 역시 장시작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c.g: 3SOFT 주가추이) *9월 18일 4335원 *9월 19일 장중 5120원 지진속도 단말기 업체인 3soft 역시 태양광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장중 10%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소프트랜드 역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가했습니다. (s: 무분별한 사업목적 추가 논란) 불과 얼마전 자원개발사업이 이슈가 될때 너도나도 이 사업을 사업목적에 첨부할 때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소위 주가를 잘 올리는 테마를 우선적으로 끼어넣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S: 자원개발 사업성과 극히 적어) 얼마전까지 자원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기업이 부지기 수입니다. 하지만 공시 이후 구체적인 사업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은 극히 드뭅니다. (c.g: 대기업 태양광 사업 진출) *효성 - 조직개편 및 실무진 투입 *현대중공업 - 태양전지 300억 투자 *삼성SDI - 휴대용 연료전지 *삼성물산 - 해외 태양광 발전소 *LGCNS - 태양광발전소 클러스터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현재 대기업에서 속속 진출하고 있고 일부 코스닥 상장사에서는 대규모 시설투자와 함께 수년간의 연구끝에 본격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돈이 되는 곳에 기업들이 몰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S: 편집 김지균) 하지만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투자자금과 기술, 인력도 없이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