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빠른 실적 증가와 LED 모멘텀 발생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15.9% 높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하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단기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144억원과 566억원으로 추정.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며 LED 부문이 7월을 기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모멘텀이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도 MLCC 수급상황이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기술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충분히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