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19일 강원랜드에 대해 주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를 2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지난 한달간 강원랜드의 주가가 17% 가량 오르며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해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관련 우려도 2008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여 주가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

JP는 "3분기 방문객수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는데다 스키 리조트가 예상보다 일찍 개장될 가능성이 있어 4분기 이익 전망을 밝게 해준다"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도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