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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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병연기자.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시장이 장 막판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1840선 마저 내줬습니다.
18일 전일대비 4.41 포인트 하락한 1867.27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낙폭이 확대돼, 33.07 포인트 하락한 1838.6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하 요인 외에도 미국 투자은행의 실적발표와 오는 21일(현지시간)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미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이 오늘 시장 하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원, 170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3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장 막판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대량 매물이 쏟아지면서 11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을 지켜보던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순간적으로 매도에 나서며 베이시스가 급격히 악화돼 차익 매물이 쏟아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형IT주는 물론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는 M&A 재료가 소멸된 현대증권이 8%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등도 일제히 하락하며, 2% 이상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대한항공과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운송주도 약세를 보였고, 포스코를 비롯해 동국제강, 동부제강, 현대제철 등 철강주도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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