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새벽 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았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추석연휴기간중 자동차보험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평균 사고 건 보다 추석당일 대인사고(대인Ⅰ)는 24.2%, 대물사고는 21.4%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추석연휴기간중에는 평상시보다 부상자 발생이 17.1%나 증가하고, 03시~05시간대에는 평일에 비해 사망자 발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주요 사고발생 원인으로는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가 평상시보다 13.2% 많았습니다. 보험개발원은 "귀성·귀경시 좀 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전에 임하고, 음주운전을 자제하는 등 교통법규를 보다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