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www.hanabank.com 은행장 김종열)은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김신배) 장기고객에 대해 대출금리 최고 0.2% 우대 및 이자금액환급 월 최고 5만원까지 환급을 해주는 ‘하나 T 드림론’을 9월 17일부터 시행한다.

‘하나 T드림론’은 5년 이상 SK텔레콤에 가입중인 고객이면 누구나 하나은행 홈페이지내 '하나N플라자'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월드(www.tworld.co.kr)에서 신청가능하다. 사이트내에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중 고객이 원하는 대출과 날짜를 선택하면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에서 처리해준다.

‘하나 T드림론’을 이용하면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고객이 신청한 대출종류에 따라 신용대출 0.1%, 담보대출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며, SKT 멤버십등급에 따라 매월 대출이자 납입액의 최고 5%를 대출금 이자납입계좌로 환급해준다. 단 환급금액은 최고 월 5만원까지다. 연으로 환산하면 최고 60만원까지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 T 드림론’의 출시는 그동안 모바일뱅킹에 한정되어있던 금융과 통신의 업무영역이 공동금융상품의 시행으로 이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국내최대의 통신사인 SKT의 장기고객(약 660만명)에 대한 우대혜택과 은행의 대출상품의 결합으로 앞으로 두사업부문간 업무제휴와 서비스가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 관계자는 “인터넷 시대에는 고객에게 더 빠르게 직접 다가갈수 있는 차별화된 맞춤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이동통신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상품들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