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서울탑건설‥중소 건설업체 위기…대기업과 상생 길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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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외형보다 내실을 충실하게 다져 시공능력 있는 건설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1991년 (주)서울탑건설을 설립한 정광순 대표는 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중동건설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일반건설과 전문건설업체간 상생 협력으로 신뢰받는 건설인이 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오피스빌딩과 스포츠센터,공장,병원,학교,고급 주거시설 등 다방면에서 시공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건축,토목공사 시공 및 부가서비스에 대해 독일 TUV의 해외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내실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 대표는"최근 중소건설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최근 메이저급 대기업에 치중돼 있는 발주관행이 심화되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것.그는"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공사도 여러개를 묶어 민자유치 임대방식(BTL)으로 발주하기 때문에 지급보증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 참여기회가 없다"며"대·중·소 건설업체가 공존해야 건설업이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대표는"일부 건설현장에서는 무차별 단체협약 요구로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가 있어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며"일방통행식 단체협약보다는 능력과 성실도에 따라 임금이 차등지급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국내건설업이 갈수록 3D 업종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검증받지 못한 외국노동인력에 의존하는 것보다 실력을 갖춘 내국인 전문건설인 양성으로 노동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국가의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외형보다 내실을 충실하게 다져 시공능력 있는 건설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1991년 (주)서울탑건설을 설립한 정광순 대표는 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중동건설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일반건설과 전문건설업체간 상생 협력으로 신뢰받는 건설인이 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오피스빌딩과 스포츠센터,공장,병원,학교,고급 주거시설 등 다방면에서 시공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건축,토목공사 시공 및 부가서비스에 대해 독일 TUV의 해외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내실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 대표는"최근 중소건설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최근 메이저급 대기업에 치중돼 있는 발주관행이 심화되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것.그는"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공사도 여러개를 묶어 민자유치 임대방식(BTL)으로 발주하기 때문에 지급보증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 참여기회가 없다"며"대·중·소 건설업체가 공존해야 건설업이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대표는"일부 건설현장에서는 무차별 단체협약 요구로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가 있어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며"일방통행식 단체협약보다는 능력과 성실도에 따라 임금이 차등지급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국내건설업이 갈수록 3D 업종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검증받지 못한 외국노동인력에 의존하는 것보다 실력을 갖춘 내국인 전문건설인 양성으로 노동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국가의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