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는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며 공동연구를 완료한 메르코수르와도 연구결과를 검토한 뒤 FTA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제1회 한.중남미 무역.투자포럼에 참석해 "지난 2004년 한.칠레 FTA가 발효된 이후 양국 간 수출입이 200% 증가하면서 중남미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한국과 중남미의 경제적 환경은 보완관계에 있어 서로 결합할 경우 효과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