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내달이면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골드만삭스 측은 이달 말 맥쿼리IMM인수 대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UBS, JP모간에 이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국내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로써 세계적인 투자은행 계열 자산운용사 3곳이 올 한해 동안 국내에 모두 진출하게 됐습니다. 지난 5월 맥쿼리IMM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적격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골드만삭스 측은 이달 말 인수 대금을 지불하고 경영권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어서 빠르면 다음달부터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으로 본격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측은 우선 글로벌네트워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상품들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맥쿼리IMM자산운용이 리츠펀드나 인프라펀드들에 주력한 만큼 글로벌 주식 또는 섹터 펀드들로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8월말 현재 외국계가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외국계자산운용사는 모두 15개로, 운용규모는 전체의 24.59%인 65조 7천억원에 이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