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앤아이, 급등..민간담배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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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앤아이(옛 메디아나전자)가 민간담배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에스티앤아이는 전날보다 120원(9.56%) 오른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앤아이는 지난 14일 민간담배기업인 HKC담배와 전략적 제휴식을 체결하고 민간담배 제조 및 유통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KC담배에 100억원을 출자, 2000만주(58.41%)를 취득키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 담배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담배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자본금이 300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연간 생산시설도 50억 개비 이상의 양산설비를 갖춰야 한다.
에스티앤아이측은 이에 대해 자금 및 시설, 차별화된 마케팅 방안을 이미 수립한 상황이며 내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HKC담배가 향후 300억원 이상의 유상 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지분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앤아이는 온누리여행사에 31억8500만원을 출자해, 70%(4만9000주)를 취득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에스티앤아이는 전날보다 120원(9.56%) 오른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앤아이는 지난 14일 민간담배기업인 HKC담배와 전략적 제휴식을 체결하고 민간담배 제조 및 유통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KC담배에 100억원을 출자, 2000만주(58.41%)를 취득키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 담배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담배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자본금이 300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연간 생산시설도 50억 개비 이상의 양산설비를 갖춰야 한다.
에스티앤아이측은 이에 대해 자금 및 시설, 차별화된 마케팅 방안을 이미 수립한 상황이며 내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HKC담배가 향후 300억원 이상의 유상 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지분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앤아이는 온누리여행사에 31억8500만원을 출자해, 70%(4만9000주)를 취득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