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소 화랑이용, 외부 청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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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미술품 구입관련 의혹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 "중소형 화랑을 이용한 것은 김창록 총재 취임 이전 부터였다"며 "외부 청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은은 "중소형 화랑도 이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는 것이라기 보다 본점과 지점 내부공간 미관을 위해 가급적 저렴한 미술소품을 구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창록 총재 취임 이전에도 이용해 왔고, 화랑과의 거래도 적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 졌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청탁으로 인한 부정한 거래를 위해 중소형 화랑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허용가능한 범위에서 메세나 활동의 취지에 맞춰 가급적 무명작가 위주의 중저가 작품을 구입해 이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