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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시장에 뭉칫돈 이틀새 360억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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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 경매시장에 '뭉칫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서울옥션이 15,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옥션쇼 경매에 앤디 워홀,게르하르트 리히터,이우환,김종학 등의 작품이 고가에 팔리며 총 낙찰액이 360억원(15일 303억원·16일 54억원)에 달해 국내 단일 경매 낙찰총액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해외 인기작가의 작품이 국내 시장에서도 소화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던 이번 경매에서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이 27억원에 팔려 해외 작품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또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회색구름'은 25억2000만원,앤디 워홀의 '마오'는 18억원에 각각 팔렸다.

    국내 작품 중에는 이우환의 '선으로부터'가 추정가보다 약간 높은 16억원에 판매된 것을 비롯해 김종학의 '풍경'(5억7000만원),오치균의 '길'(5억원),김형근의 '화사한 꽃밭에서'(3억5000만원)가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김종학의 작품은 출품작 11점 중 10점이 낙찰됐으며 오치균은 출품작 8점이 모두 새 주인을 찾아갔다.

    운보 김기창의 '태양을 먹은 새'는 추정가 2500만~3000만원보다 무려 7배나 높은 1억7800만원에 팔렸고,도자기 청자음각여의운문병(靑磁陰刻如意雲文甁)은 2억2000만원의 낙찰됐다.

    반면 천경자 이인성의 작품은 대부분 유찰됐으며 청전 이상범 작품 역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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