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확정치 전년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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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입 동향 최종 분석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한 311억 달러, 수입은 9.8% 증가한 296.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수지는 전년비 11.6억 달러 증가한 1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2.9%)이 17.9%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품목별루 신차 출시에 따른 유럽, 북미시장의 판매호조로 자동차가 44.7%, 유럽, 중국 등의 수요증가에 따른 건설기계 및 공작기계의 판매호조로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28.8% 증가했습니다.
경공업품(수출비중 7.5%)은 고무타이어·튜브 및 섬유사가 각각 17.3% 및 6.6%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5.6%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8.6%)는 석유제품이 생산시설 보수 등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차질로 전년 동기대비 12.2%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9.0%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입의 경우, 소비재(수입비중 10.7%)가 19.5%로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했습니다.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곡물 및 내구소비재(승용차, 가전제품 등)가 각각 39.2%와 20.6% 증가하는데 힘입은 것입니다.
자본재(수입비중 33.2%)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수입 감소(전년 동기대비 -10.0%)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기기 및 반도체가 각각 12.4%와 9.2%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11.7%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원자재(수입비중 56.2%)는 원유의 수입감소(전년 동기대비 -11.3%)에도 불구하고 광물 및 철강재가 각각 24.5%와 20.6%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7.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과의 무역수지는 전년과 비교해 5억2000만달러가 악화돼 적자가 심화됐으며
미국과의 무역수지도 흑자규모가 2억8000만달러 축소됐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