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전문기업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홍해 연안의 예멘과 지부티, 카스피 해안의 아제르바이잔에서 신도시 개발 설계권을 획득했습니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오늘(1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예멘과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설계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특히 예맨과 지부티에서 3백70만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휴양도시 사업의 경우 현지 디벨로퍼인 MED(Middle East Development)가 다음달중 한국 건설회사를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희림은 또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33층짜리 7성급 호텔 크레센트호텔과 현지 정유회사 사옥 설계계약을 따낸데 이어, 다음주경 호텔 후면의 오피스3동과 주상복합 설계계약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내 건축설계회사가 해외에서 7성급 호텔 설계를 하는 것은 희림이 처음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