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경주대회인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이 15일과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총 7전까지 열리는 2007 시즌의 막판으로 접어드는 이번 5전에서는 부문별 선두 다툼이 더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투어링 A 부문의 연예인 드라이버들이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22대의 차량이 출전하는 투어링 A 부문에서는 김중군(S-oil레이싱)이 5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인기 탤런트 안재모(알스타즈)가 49점으로 오일기(GM대우)와 함께 2점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역시 인기 탤런트인 류시원(알스타즈)도 3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데 기존 성적에 따라 부과되는 핸디캡 중량이 15㎏에 불과해 85㎏을 안고 달려야 하는 김중군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다.

레이싱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이번 5전에는 카트 체험장이 경기장 내에 설치돼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레이싱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오전과 오후 레이스 사이의 휴식 시간에는 경주차 동승체험행사도 준비돼있다.

또 홍보 부스 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레이싱 모델들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팬들과 만남 행사도 갖는다.

이밖에 우승자 맞추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고 자세한 경기 일정 및 행사 안내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에 나와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