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외국계 매수세와 정유업계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 중이다.

SK는 1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대비 2.66%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다.

CS증권, HSBC 등 외국계 창구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관도 지난달 29일부터 단하루를 제외하고 SK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이날 서울증권은 정유업이 2011년까지 장기적인 호황을 맞을 것이라며 정유업 최선호주로 SK를 꼽고 투자의견 '매수1'과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제시했다.

유영국 서울증권 연구원은 SK에 대해 SK에너지를 포함한 SK그룹의 성장으로 가치 증진이 예상되며, 향후 브랜드 로열티 도입으로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