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기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 이 선정됐습니다. 대경기계기술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오늘 실시된 입찰 결과 ‘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 은 오는 17일 대경기계기술 채권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약 3주간의 상세실사를 벌이게 되며, 실사 결과를 토대로 채권단과의 가격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채권단이 대경기계기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채권단은 곧 바로 대경기계기술의 워크아웃 졸업을 결의할 예정이며, 이로써 지난 2005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경기계기술은 2년 반 만에 초고속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됩니다. 대경기계기술은 화공기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석유화학산업 등에 필수적인 열교환기 생산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0년대 후반 이후 무리한 계열사 투자 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어 2005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간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