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CD금리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YES CD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91일물 CD유통수익률에 가산금리를 더해 이자가 지급된다.

지난해 7월에 출시돼 1년여 만에 1조1459억원어치 판매됐다.

상품가입을 위한 자격 제한이 없다.

최저 가입한도는 500만원으로 만기는 1,2,3년이다.

1년 만기 상품의 금리는 CD+0.1%포인트이지만 한시적으로 0.3%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1일 기준 5.63%의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한시적인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1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앞으로 3개월마다 CD금리에 최초 가입 시의 우대금리를 더한 금리로 자동변경된다.

2년짜리 우대금리는 0.2%이며 3년짜리 우대금리는 0.3%다.

이자 지급방식은 만기지급식과 이자지급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돼 이자가 원금에 합쳐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3개월마다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만기 전까지 최고 다섯차례 분할해지를 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금리인상이 예상되면 일반 정기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