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생명과학, 만성치료제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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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다섯 번째로 LG생명과학입니다. 권순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LG생명과학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만성질환치료제 개발에 집중합니다.
세계에서 만성질환과 노화 관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LG 생명과학은 최근 노화방지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령화에 중점을 두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해피드러그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치료제에 이어 다양한 노화방지제품의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추연성 LG생명과학 중앙연구소장
“저희들도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나 노화질환쪽으로 연구를 집중하고 있고 그 중에서 하고 있는 분야가 비만, 당뇨, 치매, 심순환계 질환으로 저희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은 심순환계와 관련해 쇼크 이후 혈액응고를 방지해주는 항혈전치료제 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03년 개발된 항생제 팩티브에 이은 신약은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방출돼 1주일에 한 번만 복용이 가능한 서방형 성장호르몬이 가시적인 성과를 냅니다.
추연성 LG생명과학 중앙연구소장
“신약부문에서 서방형 성장호르몬이 가장 빠릅니다. 서방형 성장호르몬은 미국 유럽 등에서 해외 3상을 실시하고 있고 그 제품은 2010년경에 유럽이나 미국시장에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은 R&D부문에서 올해까지 매출의 25%인 600억원을 투자하고, 2010년까지 1천억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신약과 제네릭을 8:2의 비율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자체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을 통해 R&D 생산성을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