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1845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한때 1810선까지 떨어졌다 10시 5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58.67포인트 하락한 1826.2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처럼 급락한 것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기계, 증권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진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과 포스코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외국계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하이닉스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수 낙폭이 커지면서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0억원, 83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920억원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사안이 아닌데다 이번주에는 트리플위칭데이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때문에 신규 매수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기존 주식 보유자들은 적극적으로 위험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