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프로 당구선들이 전남 나주에서 맞짱을 뜬다.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는 9일 "2007 인터내셔널 빌리어즈 챌린지'가 11일부터 13일까지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검은 독거미' 자넷리와 '당구 얼짱 소녀' 차유람, 샤넬 로레인, 김가영, 미유키 사카이, 이사벨 크라츠크 등 6명의 세계 정상급 미녀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팀전에서는 미카 이모넨(핀란드)과 하야토 히지카타(일본) 및 한국의 김원석, 함원식 선수들이 출전한다.

11일 첫날은 트릭샷 경기로 6명의 여자선수들이 총 출동해 트릭샷 리그전을 펼치고 두개 그룹에서 1위를 가린 후 각 그룹의 1위들이 결승을 치른다.

특히 본 경기에 앞서 개그맨 정준하와 문천식이 자넷리, 차유람과 각각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MBC ESPN은 11일 열리는 트릭샷 대회와 12일,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팀경기를 독점중계한다.

차유람은 언니 차보람과 함께 당구계의 얼짱 자매로 불리우고 있다.

한편 춘천 의암호 일대에서 열린 '2007 춘천 국제 레저경기대회'에서는 자넷 리와 차유람 등 세계적인 선수 6명이 출전해 포켓볼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