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정(情)이 많은 성격 원만한 인관관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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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정(情)’ 많은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과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이 직장인 2,155명을 상대로 조사한 "정(情) 많은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결과 65.7%가 ‘예’라고 응답했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여성이 54.5%, 남성은 70.3%로 남성이 더 높았다.
그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67.2%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를 꼽았다. 이밖에 '좋은 이미지가 쌓이기 때문에'(14.8%),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9.2%), '좋은 게 좋은 것이기 때문에'(4.7%) 등이 있었다.
반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명확히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가 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18.3%), ‘만만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16.2%), ‘귀찮고 힘든 일까지 도맡을 수 있어서’(15.3%), ‘공과 사를 구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15%) 등의 순이었다.
정 많은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은 ‘70%’라는 응답이 22.6%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50%’(20.5%), ‘40%’(13.9%), ‘30%’(10.1%), ‘80%’(8.7%) 등의 순으로 평균 52.3%로 집계되었다.
평소 정이 많아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2.6%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손해를 볼 때(복수응답)로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때’가 75.5%로 가장 많았고, ‘남들 챙기다 내 몫을 잘 챙기지 못할 때’(41.9%), ‘굳은 일을 도맡아 할 때’(41.5%), ‘경제적으로 손해를 볼 때(술자리 계산 등)’(35.3%)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회사로부터 가장 정을 많이 느낄 때는 ‘아플 때 조퇴 등을 신경 써줄 때’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조사비를 챙겨줄 때’(19.2%),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줄 때’(12%), ‘기타’(11.4%), ‘영양제 등 직원들의 건강을 챙겨줄 때’(8.2%), ‘회식을 할 때’(7.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회사에 대한 정이 떨어질 때는 22.7%가 ‘직원에 대한 배려가 없을 때(조퇴 등)’를 택했다. 그밖에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때(주말 출근 등)’(18.3%), ‘협의 없이 결과만 통보받았을 때’(17.3%), ‘지나친 성과를 원할 때’(14.3%), ‘연봉협상을 할 때’(13%)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과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이 직장인 2,155명을 상대로 조사한 "정(情) 많은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결과 65.7%가 ‘예’라고 응답했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여성이 54.5%, 남성은 70.3%로 남성이 더 높았다.
그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67.2%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를 꼽았다. 이밖에 '좋은 이미지가 쌓이기 때문에'(14.8%),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9.2%), '좋은 게 좋은 것이기 때문에'(4.7%) 등이 있었다.
반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명확히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가 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18.3%), ‘만만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16.2%), ‘귀찮고 힘든 일까지 도맡을 수 있어서’(15.3%), ‘공과 사를 구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15%) 등의 순이었다.
정 많은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은 ‘70%’라는 응답이 22.6%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50%’(20.5%), ‘40%’(13.9%), ‘30%’(10.1%), ‘80%’(8.7%) 등의 순으로 평균 52.3%로 집계되었다.
평소 정이 많아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2.6%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손해를 볼 때(복수응답)로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때’가 75.5%로 가장 많았고, ‘남들 챙기다 내 몫을 잘 챙기지 못할 때’(41.9%), ‘굳은 일을 도맡아 할 때’(41.5%), ‘경제적으로 손해를 볼 때(술자리 계산 등)’(35.3%)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회사로부터 가장 정을 많이 느낄 때는 ‘아플 때 조퇴 등을 신경 써줄 때’가 33.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조사비를 챙겨줄 때’(19.2%),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줄 때’(12%), ‘기타’(11.4%), ‘영양제 등 직원들의 건강을 챙겨줄 때’(8.2%), ‘회식을 할 때’(7.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회사에 대한 정이 떨어질 때는 22.7%가 ‘직원에 대한 배려가 없을 때(조퇴 등)’를 택했다. 그밖에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때(주말 출근 등)’(18.3%), ‘협의 없이 결과만 통보받았을 때’(17.3%), ‘지나친 성과를 원할 때’(14.3%), ‘연봉협상을 할 때’(13%)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