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본격화 3년… 충남 당진엔 무슨 일이] 당진군청에 가면 "현대제철 지원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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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청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조직이 있다.
지난 6월 지역경제과 산하에 신설된 '현대제철 지원팀'이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원활한 건설을 돕기 위해 민종기 당진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설립된 부서다.
제철소 공사와 관련된 보상,민원 중재,인허가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제철을 전담하는 맞춤형 조직인 셈이다.
현재 인원은 2명으로 단출하지만 산업단지가 추가로 지정되고 제철소 건설 작업이 속도를 내면 필요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게 당진군청의 계획이다.
윤대섭 부군수는 "현대제철의 발전이 곧 당진의 발전이라는 취지에서 부서가 설립됐다"며 "단일 기업의 이름을 따서 공무원 조직을 따로 만든 지자체는 당진군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제철 지원팀은 당진군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급증하면서 일감이 폭주, 일손이 달리고 있다.
기업들이 이틀에 하나꼴로 당진행을 택하다 보니 각종 인·허가 및 지원업무가 폭주한 탓이다.
당진군은 현대제철 지원팀에 이어 지난달 말 공단 내 행정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기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행정지원센터는 당진군 내 4개 공단의 배후주거지역에 살고 있는 4000여명의 근로자 및 가족을 지원하게 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기 위해 20여km 떨어져 있는 다른 면사무소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지난 6월 지역경제과 산하에 신설된 '현대제철 지원팀'이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원활한 건설을 돕기 위해 민종기 당진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설립된 부서다.
제철소 공사와 관련된 보상,민원 중재,인허가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제철을 전담하는 맞춤형 조직인 셈이다.
현재 인원은 2명으로 단출하지만 산업단지가 추가로 지정되고 제철소 건설 작업이 속도를 내면 필요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게 당진군청의 계획이다.
윤대섭 부군수는 "현대제철의 발전이 곧 당진의 발전이라는 취지에서 부서가 설립됐다"며 "단일 기업의 이름을 따서 공무원 조직을 따로 만든 지자체는 당진군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제철 지원팀은 당진군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급증하면서 일감이 폭주, 일손이 달리고 있다.
기업들이 이틀에 하나꼴로 당진행을 택하다 보니 각종 인·허가 및 지원업무가 폭주한 탓이다.
당진군은 현대제철 지원팀에 이어 지난달 말 공단 내 행정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기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행정지원센터는 당진군 내 4개 공단의 배후주거지역에 살고 있는 4000여명의 근로자 및 가족을 지원하게 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기 위해 20여km 떨어져 있는 다른 면사무소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