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가정용 인터넷전화 '마이LG070'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선 데이터 기능을 강화한 고급형 전화기(WPN-480)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고속인터넷에 연결해 쓰는 무선랜(와이파이) 기반의 인터넷전화기다.

기존 표준형 제품에 있는 무선 데이터 서비스,발신자번호표시,단문메시지(SMS),리모컨 등의 부가기능에 이메일 송수신과 인터넷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액정화면 크기가 5.1cm나 돼 뉴스,쇼핑 등 무선인터넷과 이메일을 넓은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은 현재 천리안 메일만 지원하며 앞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화기 가격은 무선 접속장치(AP)와 부가세를 포함해 16만5000원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