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코스닥] 코메론, 글로벌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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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줄자 업체 코메론이 해외 법인 덕분에 빠른 실적개선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3위로 자리잡은 코메론이 원가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메론이 지난 2002년 설립한 중국 법인은 한달에 줄자 8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부터 원가절감 효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성 교보증권 수석연구원
"수출 호조로 2분기 매출이 9.5% 증가했습니다. 중국 공장이 2005년부터 정상 가동되면서 영업이익률이 매출증가율보다 더 높습니다."
코메론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증가한 74억7천만원입니다.
영업이익은 17억7천만원으로 증가율이 무려 60%를 넘습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6억7천만원에 그치긴 했지만 이는 이연법인세 부과에 따른 것으로 일시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2.4%, 16.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매력은 꾸준히 두자릿수대를 유지하는 영업이익 증가율과 20%를 넘는 높은 배당성향입니다.
무차입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건전성 위에 실적개선이 곁들여지면서 코메론의 글로벌 경영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