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행진을 재개한 동일철강이 주가 수준을 한껏 높여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36분 현재 동일철강은 전일 대비 4만6100원(5.23%) 오른 92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96만6500원으로 9% 넘게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초만해도 9만원대였던 동일철강의 주가는 연일 급등, 10배 넘게 상승한데 이어 100만원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를 경우 동일철강의 주가는 101만2800원으로 100만원선을 넘어서게 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은 롯데제과와 태광산업, 롯데칠성 등 3개다.

한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동일철강은 지난 3일 보합으로 마감하면서 투자위험종목 지정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