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토종 벤처캐피털 펀드 조성에 나섰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정부와 외국계 펀드가 합작으로 조성한 펀드를 포함한 10개 펀드가 신생 특별경제구인 톈진 빈하이신구 투자를 위해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5일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자금의 규모는 200억 위안(우리돈 2조 4850억)으로, 중국의 벤처캐피탈 조성은 국내 사업 육성과 새로운 경제지구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