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6일 대호에이엘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산업재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며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대호에이엘은 상반기 매출액 50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1%, 93.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이며 제품가격의 인상이 없었음에도 상반기 실적은 2006년의 연간 실적 수준에 육박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대호에이엘에 대해 "올해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주가상승 여력 또한 충분하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