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글로벌 빅5' 도전] 로템‥고속전철ㆍ장갑차ㆍ로봇 첨단기술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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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은 1964년 철도차량 제작업체로 출발한 이후 방위사업, 플랜트사업 등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다.
이 회사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4년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며 미국, 브라질, 캐나다, 아일랜드, 터키, 인도, 중국 등 세계 32개국에 진출해 철도, 방위, 플랜트 등 3개 사업부문에서 세계 굴지의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로템은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전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철도산업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선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연간 1000량의 철도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신호, 통신, 운영에 이르는 철도시스템의 턴키사업으로 분야를 넓히고 있다.
향후 북남미, 유럽의 철도시장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고급 전동차와 최신 디젤차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형 고속전철,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등 첨단 기술제품 수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 신호설비, 통신설비 등 철도엔지니어링산업에도 적극 진출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차기전차(♥K2) 흑표를 국내기술로 공동 개발, 올해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와 포탑 구동장치, 유기압 현수장치 등 국내 첨단기술을 대거 채택한 차기전차(♥K2)는 디펜스아시아, 서울에어쇼 등 방산산업 전시회에 출품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최근 터키와 차기전차(♥K2) 기술이전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계약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템은 차륜형 장갑차, 견마로봇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 다각화를 통해 방위산업의 해외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자동차산업 투자가 활발한 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직접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는 현지 법인과 딜러망을 구축해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철설비 부문은 세계 엔지니어링 업체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설비는 아시아 신흥공업국의 공장 환경설비와 오염방지, 폐기물 처리 등 사회간접자본 설비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이 회사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4년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며 미국, 브라질, 캐나다, 아일랜드, 터키, 인도, 중국 등 세계 32개국에 진출해 철도, 방위, 플랜트 등 3개 사업부문에서 세계 굴지의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로템은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전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철도산업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선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연간 1000량의 철도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신호, 통신, 운영에 이르는 철도시스템의 턴키사업으로 분야를 넓히고 있다.
향후 북남미, 유럽의 철도시장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고급 전동차와 최신 디젤차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형 고속전철,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등 첨단 기술제품 수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 신호설비, 통신설비 등 철도엔지니어링산업에도 적극 진출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차기전차(♥K2) 흑표를 국내기술로 공동 개발, 올해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와 포탑 구동장치, 유기압 현수장치 등 국내 첨단기술을 대거 채택한 차기전차(♥K2)는 디펜스아시아, 서울에어쇼 등 방산산업 전시회에 출품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최근 터키와 차기전차(♥K2) 기술이전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계약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템은 차륜형 장갑차, 견마로봇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 다각화를 통해 방위산업의 해외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자동차산업 투자가 활발한 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직접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는 현지 법인과 딜러망을 구축해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철설비 부문은 세계 엔지니어링 업체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설비는 아시아 신흥공업국의 공장 환경설비와 오염방지, 폐기물 처리 등 사회간접자본 설비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