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했다.

5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90포인트 떨어진 236.00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 탄력을 잃고 점차 미끌어졌다.

닷새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은 5928계약을 내다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05계약과 884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8만6590계약으로 585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0.61포인트로 전날보다 악화됐고,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각각 5337억원과 1054억원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63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