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프는 5일 최근 진행한 2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100% 성공했다고 밝혔다.

휴리프는 주당 620원으로 유상증자 3400만주를 모집해, 1차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에서 약 68%의 청약율을 기록했고, 실권주를 대상으로 한 2차 일반인 대상 유상증자에서는 39.44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회사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210억원 규모의 자금 가운데 일부로 부채를 상환하고, 풍력발전 투자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전개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안철수 휴리프 대표는 "유상증자 성공을 기반으로 풍력발전 사업 기반 강화와 함께 전자칠판사업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