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내년 1분기 D램 경기회복 전망 '비중확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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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반도체산업에 대해 2008년 1분기 중에는 D램 출하증가율이 상승반전하며 경기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김영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반도체 출하지표는 D램 부진지속, 낸드 플래시 회복지속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7월 메모리 반도체 판매금액은 45억8000달러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했다.
D램 출하액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한 25억5000달러, 낸드 플래시 출하액은 42.6% 증가한 12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출하증가율 지표가 주가보다 1~2개월 후행하지만 경기순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표는 2005년부터 '홀수해 낸드 강세, 짝수해 D램 강세'라는 2년여 주기의 짧은 경기순환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D램부문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짝수해인 2008년에는 D램 경기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D램 출하증가율의 추세적 상승반전이 내년 1분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 추가하락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김영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반도체 출하지표는 D램 부진지속, 낸드 플래시 회복지속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7월 메모리 반도체 판매금액은 45억8000달러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했다.
D램 출하액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한 25억5000달러, 낸드 플래시 출하액은 42.6% 증가한 12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출하증가율 지표가 주가보다 1~2개월 후행하지만 경기순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표는 2005년부터 '홀수해 낸드 강세, 짝수해 D램 강세'라는 2년여 주기의 짧은 경기순환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D램부문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짝수해인 2008년에는 D램 경기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D램 출하증가율의 추세적 상승반전이 내년 1분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 추가하락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