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HSBC가 외환은행 지분 51%를 63억달러에 인수키로 론스타와 합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진위 파악과 대책 논의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 담당 고위관계자들은 이 시각 현재 이 사안과 관련해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보고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은행업무 담당 국장을 중심으로 대책 회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책임자는 "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합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어떤 보고도 사전에 받지 못했다"며 "금감위 차원에서 사전 보고가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