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가점제 피한 마지막 물량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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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는 청약가점제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등 청약시장에도 대변화가 예고돼 왔죠,
하지만 9월 첫주인 이번 한 주 만큼은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분양단지들이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 들어설 한 아파트 단지의 모델하우스 입니다.
일대에서는 10여년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인데다 현대산업개발에서 청약가점제 전에 내놓는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아침부터 집을 보러온 사람들은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범수 현대산업개발 분양소장
"남양 최초로 고급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오므로써 고급 수요에 부응하게 됐으며
특히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새롭게 개발한 라이브러리장을 선보였는데 고객 반응이
매우 좋다."
신은서 기자
"남양 아이파크는 또 2011년까지 1만4천가구가 입주될 예정인 남양 뉴타운과도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비봉 IC를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까지 출퇴근 하는데에는 1시간 남짓 소요돼, 서울 통근권자보다는 인근 경기권의 실수요자들이 청약 기회를
노려봄직 합니다.
15층 5개동 265세대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750~790만원선이고, 청약접수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순위내 마감보다 미분양된 이후 청약접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통장을 활용하기 어려운 이들 또한 도전해볼만 합니다.
이 밖에도 이번주에는 청약가점제를 피해 전국적으로 16개 사업장에서 8천여 가구가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수도권은 용인에서만 성원건설이 신갈에 선보이는 주상복합 400여가구와 삼성물산의 '래미안 동천' 2천3백여 가구,
흥덕지구에 나오는 10년임대아파트 527가구 등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중앙건설이 양천구 신정동에 내놓는 241가구에 대한 청약이 이뤄지며 ,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방에서도 8개 단지에서 청약접수가 시작됩니다.
청약가점제 직전, 마지막 청약 기회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